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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뭔가 잊고 온 것 같은데...
"
Roxanne Hamilton
록산느 해밀턴
1960.11.11
Female
Half-Blood
135cm·33kg

외관
햇빛을 받으면 언뜻 백발로까지 보이는, 결 좋고 끝이 웨이브진 단발의 백금발이 목 언저리에 닿는다. 적당히 내린 앞머리. 같은 색으로 순하게 처진 눈썹과 눈매, 맑은 하늘을 연상케 하는 밝은 파랑의 눈색. 전체적으로 색소가 옅은 편, 만사 태평해보이는 해맑은 표정은 덤.
조심성 없이 쏘다니는지 후줄근하게 걸쳐져 다니는 망토 아래 그래도 잊지 않고 잘 갖춰 입은 흰색 와이셔츠와 치마. 왜 무늬가 짝짝이인지 알 수 없는 하얀 미들 양말, 그리고 평범한 검정 단화. … 잠깐, 중요한 뭔가가 빠지지 않았나? 아… … 넥타이를 잊은 것 같다.
물푸레나무 | 유니콘의 털 | 13.3인치 | 상당히 탄력 있는 지팡이.
별다른 각인이나 새김 없이 가게에서 받아온 그대로의 지팡이.
별난 주인 탓인지 가끔 온갖 색상의 리본들로 꾸며져 있다가, 풀렸다를 반복하기도 한다. 세심한 조심성 없이 다뤄지는 게 일상인지 어째 시들시들해보이는 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