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꼴사납게 넘어지면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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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et Olivia Wright
바이올렛 올리비아 라이트
1961.01.08
Female
Half-Blood
168cm·51kg

외관
또래보다 한 뼘은 작았던 키가 또래보다 훌쩍 큰 것은 최근의 일입니다. 새학기를 앞둔 방학 직전 며칠간 계단을 오르내리기도 힘들다고 산책마저도 두문분출하더니 방학 새에 훌쩍 커버렸지요. 얼굴은 그대로이기에 알아보기는 어렵지 않으나 위화감을 느낄 정도로 팔다리가 얇고 길죽합니다. 곱슬거리는 머리를 빗으로 단정하게 펴내는 것은 이제 스스로와 조금 타협한 모양입니다. 돌돌 말아 양갈래로 내려 묶은 머리카락은 이제 타고나길 직모 보다는 곱슬에 가까움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셔츠의 깃, 소매 끝, 치마의 끝자락, 반짝이는 구두굽….신체를 감싸는 모든 것이 각이 서있습니다. 친구에게 선물 받은 안경줄도 절대 착용하는 것을 잊지 않지요.
개암나무 | 유니콘의 털 | 12 inch | 탄력 없음
지팡이
[ 누그러진 예민함, 그리고 완고함. ]
예민한 아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속을 알 수 없는 애, 까탈스러워서 재수없는 여자애…. 어릴적부터 그의 또래 친구들이 멀찍이서 수근거리는 말이었습니다. 호그와트에 입학하고 올해로 4학년이 되었지요. 저의 배경은 생각하지 않고, 그 자신 그대로 받아주는 환경과 또래 친구들이란 어찌도 고마운 것인지. 날카로운 성정과 스트레스를 받던 나날은 시간이 흐를수록 줄어들어, 이제는 왠만한 일은 웃어넘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다른 이들 앞에서 말을 두 번 세 번은 생각하고 고르고 골라 말하던 이전과는 달리 생각나는 대로 불필요한 헛소리를 툭툭 뱉을 수도 있게 되었지요. 다만, 여전히 그가 생각하는 규칙이며 선을 지키는 것에는 완고하여, 규칙을 어기는 친구들은 쫓아다니며 뜯어말리는 편입니다. 주로 규칙을 지켜야한다는 대의적인 명분이 아니라 그걸 어기는 친구들의 후환이며 안전을 위해서이긴 하지만요. 종종 그 완고함 때문에 같은 기숙사, 혹은 다른 기숙사의 선후배들과도 다투기도 합니다만… 그것은 차차 해결해 나갈 문제이지요.
[ 울지 않는 고집쟁이 ]
세상에나, 동네사람들. 이 고집쟁이 좀 보세요! 눈물 한 방울 안보이는 것 좀 봐! 눈물이 고이더라도 흘리는 모습은 절대 볼 수 없습니다. 당연하지요. 흐트러진 모습 마저 보여주지 않으려는 그 완고한 자존심덩어리가 자신의 우는 모습을 타인에게 보여줄 리가요. 화가 나면 눈물이 먼저 나는 타입이지만 꾹 참아내고 물먹어 흔들리는 목소리로라도 자신이 할 말을 다 해내고야 맙니다. 사랑하는 아버지와 사랑하는 어머니의 딸로서 언제나 최선의 모습으로, 언제나 자랑스러운 아이가 될 수 있도록요. 물론, 말이 끝나자마자 흐르지 못해 그렁거리는 물방울을 무시하고 도망치듯 자리를 떠버리지만요. 우는 모습을 보이는 것보다는 이 편이 낫다는 것처럼요. 여전히 화도 눈물도 많고 많아서 그렁거리면서 선후배들과 다투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 다정함 ]
그는 사실 꽤나 다정한 사람이라는 것은 4학년쯤 되니, 호그와트의 그 누구라도 쉬이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타인의 불편함을 재빠르게 캐치하여 도와주고, 부족함이 있다면 채울 수 있도록 도우며, 발걸음의 속도를 맞추어 옆에서 걸어주는 사람이지요. 타인을 위해 자신을 깎아 내어주는 헌신적일 정도의 다정함은 아닙니다만, 넘어진 이에게 재빨리 달려가 손을 내밀고 손수건을 내어주는 정도의 상냥함입니다. 넘어진 이가 원한다면 병동까지 데려다줄 수도 있고 말입니다. 자신의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싫어하는 것과는 별개로, 타인의 흐트러진 모습은 이상할 정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타인이 부끄러워한다면 못본 체 해주지만 부족함을 비교하며 으스대는 짓은 절대로 하지 않지요. 그건 옳지 못한 행동이니 말입니다.
성격
a-1. Family :: W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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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는 머글의 성입니다. 라이트 가족은 머글이자 사립 학교 이사장인 아버지, 래번클로 출신의 현명한 마녀인 어머니와 바이올렛 자신, 그리고 여동생 이사벨로 이루어져 있지요. 가족 내 분위기는 화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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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마녀임을 밝혔음에도 이 가족이 파탄나지 않은 것은 아버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를 사랑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이지요. 마법은 사랑하는 두사람을 갈라놓을 수 없었습니다. 그것은 바이올렛의 가장 큰 자랑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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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이사장으로 있는 사립학교는 머글세계에서 손 꼽히는 명문 중 하나로 바이올렛 또한 호그와트에 입학하기 전까지는 이곳에 재학했습니다. 여담으로는 아버지가 호그와트의 커리큘럼에 관심이 많으시다고.
a-2. Vio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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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칭은 비아, 비올라. 주로 가족들에겐 비아라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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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지만 청자가 듣기 편한 목소리 톤을 가지고 있습니다. 큰 목소리를 내야 하는 상황에는 자주 삑사리가 나서 소리 지르는 행동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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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말을 할 때에 손짓이 큰 편입니다. 다만 어깨가 올라갈 정도의 큰 몸짓은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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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목으로는 신비한 동물 돌보기와 산술점을 듣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과목의 성적이 준수하거나 우수하지만 가장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과목은 의외로 변신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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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 관심이 많은 후배들을 대상으로 스터디를 이끌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스터디보다는 바이올렛이 후배들의 공부를 봐주는 것에 가깝습니다. 참여하는 후배들의 기숙사는 생각보다 다양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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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글들의 세계에서 배우는 중고등 과목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어느 세계에서 직업을 가지게 될 지 모른다는 생각에서입니다. 자신이 가장 잘하는 변신술만으로는 마법세계에서 직장을 가질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해 아직도 장래희망은 오리무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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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글과 마법세계의 통합에 대해 상대적으로 호의적인 편입니다. 완벽한 호의는 아니지만 통합하는 쪽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정도입니다. 저의 가족들이 저를 위해 거짓말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제법 매력적이었으니까요.
a-3.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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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오른손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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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 가족, 산책, 갓 태어난 작은 새싹, 어린 아이, 애플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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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호 : 무례한 사람, 자신이 흐트러지는 것, 큰 목소리를 내야 하는 상황, 완두콩, 차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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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 독서, 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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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 왈츠, 자신의 의견을 또박또박 말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