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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막을 올릴 때가 되었어.
그러니 안녕을 고해둘 시간이네.

"

출처 : 연기학원 TH액팅아카데미

Claire Hamilton

클레르 해밀턴
클레르해밀턴_아이움 (오브젝트 ㅇ).png

1960.11.11

Female

Half-Blood

167cm·50kg

외관

곱슬기가 섞인 백금발, 보브컷으로 짧게 친 머리카락이 차분히 내려앉아있다. 특별하게 세팅하거나 손대지 않은 탓에 앞머리가 눈썹을 가릴 정도로 내려온다. 틈틈히 관리를 해왔는지 멀리서 보기에도 윤기가 반지르르한 것이 결이 좋은 편.

유독 하얀 피부, 그리고 내려간 눈매 속에 깊은 바다를 닮은 푸른색의 눈동자가 자리잡았다. 잘 웃지는 않는 탓에 순해보이지는 않은 고요한 분위기. 

채도낮은 갈색의 니트와 통 넓은 바지. 그 위에 새카만 케이프코트를 걸쳤다. 회귀 전과 별 반 다를 바 없다.

익명님 커미션

직업

기자

진영

아이움

클레르에게 더이상의 변화는 달갑지 않습니다. 무언가를 위해 투쟁하고, 그 대가로 자신의 것을 내어줄 바에는 현재의 위치를 공고히 하기를 원합니다. 이미 전쟁을 한 번 겪어버린 기억은 루오타가 주장하는 미래를 비관적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미 한번 실패한 전적이 있는 계획을 재실행하는 것은 어리석은 선택일 뿐더러, 성공하더라도 자신에게 큰 이득으로 돌아올 것 같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또 다시 실패하면 또 다시 전쟁이 일어날 게 분명한 걸요. 그렇다면 클레르는 굳이 위험을 감수할 이유가 없습니다. 클레르는 눈에 보이는 실리를 우선으로 추구하는 사람입니다. 양쪽을 재어 더 나은 미래가 있다면, 그쪽의 손을 들어주겠지요. 다만 전쟁을 그런 것을 따질 필요도 없이 나의 모든 것을 앗아갑니다.

순수 혈통 우월 주의인지 뭔지, 하는 사상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갈 길이 같으니 잠시 눈을 감을 수는 있습니다. 전쟁이 나서 모든 걸 잃는 것보단 ‘약간’의 차별을 감수하는 게 낫지 않겠어요? 

호두나무 | 유니콘의 털 | 9인치 | 단단함

긴 세월동안 함께 했음에도, 여전히 말끔하다. 

하나 다른 점이 있다면, 하얀 조개껍질과 꽃들을 엮어 만든 장식이 걸렸다. 예전에는 목걸이었던 것을 다듬은 모양새.

지팡이

#계산적인 현실주의자

클레르는 자신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여겼다. 그로 인해 클레르는 현실적인 사고를 한다. 무언가를 판단할 때에는 감정보다 이성이 큰 비율을 차지하는 편이었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이것을 포기하는 것이 옳을지 아닐지 따위를 판단하는 능력이 뛰어났다. 그럼으로 인해, 클레르는 이전보다 심히 계산적인 사람이 되었다. 이득과 손실을 파악해내 최적의 상황을 이끌어내려 무던히도 노력한다. 덕분에 자신의 의견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편. 무언가를 판단하고 결정한 순간부터 행동으로 옮기는 몸짓에는 망설임이 없었다.

 

#예민한 경청가

역시나 돌아가는 상황이 문제였을까, 클레르는 전보다 예민하고도 냉정한 사람이 되었다. 혹여나 회귀 전을 돌이켜보더라도, 조금 더 날 선 분위기를 지녔다 말할 수 있다. 다만 이것은 초면을 상정했을 때의 이야기이며 친분이 있는 사람에 한해서는 조금 유해지는 편. 무언가를 잘 짚어내거나 기억해두는 세심한 면모 또한 여전하다. 이야기를 유심히 들어뒀다가 핵심만 기억해두는 능력이 탁월했다.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이제는 이 점을 자신의 직업이 돋보이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한다는 점이었을까. 다시 말하자면 남의 약점을 잡고 정보를 털어내기에도 수월했다는 뜻이다.

 

#자존심 강한

이 부분만큼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자신이 얕보이는 일에는 이를 아득바득 가는 자존심이 센 성격. 가벼운 도발에도 홀랑 넘어가는 발화점 낮은 사람. ‘못하겠냐’는 투의 말들을 끔찍하게 여기며 여전히 무언가를 건 내기를 즐긴다. 변하지 않는 이 성정 때문인지, 클레르가 무언가 한 가지의 일을 잡는다 하면 어느 한 쪽이 나가떨어질 때까지 물고 늘어졌다. 그리고 납득할 만한 사유가 있지 않은 이상, 클레르가 먼저 놓아준 적은 없다 볼 수도 있었으니 그 상대에게는 유감스러운 소식일 수 있겠다.

 

성격

::Hamilton

-본가는 영국 런던. 록산느의 건강 문제로 인해 영국 브라이튼 근교에 위치한 별장과 오가며 살았었다.

-아주 부유한 가정은 아니지만 쌍둥이 둘이 어느 한 군데 모자람 없이 클 수 있었던 평범한 가정이었다.

-다만 클레르는 졸업과 동시에 독립을 선언했으며, 더이상 집에 얼굴을 자주 비추지도 않는다. 그 덕에 록산느와 얼굴을 마주한지는 몇 해가 지났다. 이쪽에서는 보고 싶어하지도 않으니 당연한 결과일까.

 

::Claire

-집에서 불리던 애칭은 레르. 그외에도 레리, 루루, 레레.

-대부분의 사람들을 이름으로 부른다. 요청하는 호칭이 있다면 잘 반영해주는 편.

- ~해체의 반말. 격식 없는 친근한 말투.

-꽤나 높은 목소리. 그 탓에 날카롭게 들릴 때도 더러 있으나 그것을 인지한 후로는 조금 가라앉은 톤.

-깔끔하고 정석적인 필기체.

-졸업 후 얼마간은 발이 닿는 대로 떠돌아다녔다. 목적은 있었으나 목적지는 없는 여행이라 했던가. 그 여정의 끝에는 마법세계에서 머무르기로 결정했다. 

 

::직업

-예언자일보의 기자로서 일하기 시작했고, 이유는 의외로 단순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으며 그를 위해서는 자신의 발로 뛰는 것이 가장 빠르고 편하다는 것을 알아챘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유별나게 적극적인 태도로 현장에 뛰어드는 편이다. 카메라를 다루는 것과 정보를 수집하는 폼만 보면 천직이 따로 없어보인다고. 이른바 손에 쥐어준 만큼 착실히 건수를 물어오는 사람이다.

 

::취미 및 습관

-반짝반짝하고 멀리서도 눈에 띄는 예쁜 것. 그런 것들을 모아다 수집하는 취미가 있다.

-산책. 이제는 피크닉보다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산책을 선호한다. 아무 생각 없이 바람을 맞으며 돌아다니다 보면 기분이 풀린다나.

-매일 같이 들고다니는 푸른 양장의 수첩 하나. 순간적으로 집어내야할 것들이 많은 직업 특성 상, 겉옷의 안주머니에서 빠질 날이 없다. 펼쳐보면 급하게 휘갈겨놓은 듯 완성되지 못한 문장, 단어들이 빼곡하다.

 

::ETC

-졸업 후에 소식이 닿는 아이들이라면, 연락은 꾸준했다. 다만 록산느와의 연락 및 만남은 졸업 직후에 끊겼다. 여전히 그 관련의 소식은 듣고싶어하지 않으며, 오히려 피하는 쪽이다.

-담배에 손을 댄지는 시간이 꽤 흘렀다. 취재를 위해 현장을 돌아다니며 자연스레 접하게 된 듯. 

 

::호불호

-새콤한 간식거리들을 좋아한다. 가장 좋아하는 것은 레몬, 라임류의 크림이 들어간 파이.

-햇빛 따뜻한 날을 좋아하는 만큼, 축축한 날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습기 가득한 날씨인만큼 자신의 기분도 좋지는 않다고.

기타사항
​선관

록산느 해밀턴 / 일란성 쌍둥이

5분 차이로 태어나 항상 함께했던 쌍둥이. 시간을 돌아온 후, 이 모든 일의 원인을 록산느에게로 돌렸다. 그로 인해 틀어진 관계를 수습할 의지도, 생각도 없는 클레르와 그 의견을 존중한 록산느로 인해 둘은 완전히 단절됐다. 졸업 후 무대에서는 배우와 연출가로 함께 하다 못해 무려 전쟁터까지 함께! 참여했던 회귀 전과 달리 이제는 전장에서, 겨우 몇 년만의 재회를 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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