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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지더라도 너무 슬퍼하지 말아.
너희들의 희망은 아직 이렇게나 예쁘게 피어있잖니.

"

Flora Hesperid

플로라 헤스페리드

1961.05.03

Female

Muggle-Born

165m·48kg

플로라 헤스페리드_루오타(오브젝트).png
외관

 

허리까지 내려오는 결좋은 연두빛 머리카락을 반은 묶고 반은 풀어내린 채였다. 

맑은 청록빛의 눈동자는 언제나 상대를 향한 호의를 가득 담고있었지만 누군가가 곁에 없을 때면 그늘에 녹듯 가라앉고는 했다.

무릎까지 오는 주름잡힌 원피스를 입었으며 그 위로 안감이 푸른 흰색 롱코트를 걸치고 활동성이 좋을듯한 워커부츠를 신었다. 주로 입는 옷들의 색은 여전히 따뜻한 색들이었다지.

@O_wary님 커미션

직업

플로리스트

진영

루오타

그녀는 마법사들이 언제까지나 그들만의 세계에 고립되어있는 것도, 머글이 마법사에게 차별받는 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이를 위해 두 사회의 통합은 불가피했으니 그녀가 루오타에 서있는 것은 당연했습니다.

누구도 플로라 헤스페리드가 루오타에 있는 것에 놀라지 않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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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푸레나무 | 유니콘의 털 | 10in | Supple 유연한

 

@okayyy_0115님 커미션

 

 

 

 

지팡이_헤스페리드.png
지팡이

따뜻하고 밝은

타인을 비추는 따스함은 오랜 시간이 흐르고 자신을 뒤흔들 사건이 있었음에도 여전했다.

혼자 있는 이에게도 친근하게 말을 건네고 곤경에 처한 이에게도 곧잘 손을 내미는 모습 또한 그대로였다지. 

차분하면서도 타인에 대한 호의를 가득 담은 미소는 이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도 마냥 따뜻했고, 밝았다.


 

선하고 정직한

누군가를 돌볼 처지가 아니었음에도 불쌍하고 안쓰러운 것들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올바르지 못한 것을 견디지 못했다. 보는 이가 없어도 길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거나 넘어진 사람이 떨어뜨린 짐을 주워주는 등 그녀에게 선행은 당연한 것이었다. 그러한 것을 보아왔으며 그렇게 배웠으니까.

이것만큼은 플로라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변하지 않을 것이었다.

 

또한 무언가를 숨기거나 거짓을 고하는 것을 잘하지 못하는 것 또한 어른이 되어도 똑같았다. 애초에 거짓을 고하거나 속이는 것을 좋아하지도 않았지만 해보려 해도 눈동자를 굴리거나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 금방 들통났지만… 다른 모든 것을 뒤로한 채 미소를 지어보이는 것 만큼은 참 잘했단다.


 

무모하며 희생적인

누군가를 위한 무언가를 이루어냄에 있어 그녀는 망설임을 두지 않았다. 필요하다면 제 몸을 아끼지도 않았던가.

때로는 그 모습이 대담하게 보이기도 했지만 그것을 계속 보았던 누군가는 단호히 일렀다. 그녀의 그러한 행동은 대담한 것이 아닌 무모함이라고. 마냥 자신을 혹사시키는 것은 아니었기에 그러한 경우가 잦진 않겠지만… 곁에서 지켜보는 이들은 조마조마 하다며 툴툴거리고는 했단다.

그녀가 타인을 위한 행위에 자신을 수단으로 이용하는듯 하다 말했던 이도 있었지만 별 수 있나, 그들의 안위와 행복이 없으면 제 행복 또한 없는 것이나 다름없었는걸. 

그녀는 절대 자신의 응당 해야할 그것들을 이타라고 여기지 않았다. 

성격

- 플로라 헤스페리드

황소자리 / 민들레-감사하는마음, 사랑의 신탁 / 그린지르콘-평화의 소원

 

플로라는 언제 어디에서든 미소를 잃지 않았다. 어떤 때에는 그것이 미소가 아닌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그녀의 입가에서는 미소가 떠나질 않았지. (그녀는 자신에게 미소 외의 표정을 용서하지 않았다.)

 

그녀에게서는 다른 꽃향보다 프리지아나 목련향이 날 때가 잦았다. 졸업하고나서부터 지금까지 쭉, 같은 라인의 향수만 사용하는듯 하다.

누군가 왜 한가지 향수만 사용하느냐 물으면 그녀는 “내 기사가 언제나 행복했던 때의 나를 떠올렸으면 해서.” 라고 말할테지.

 

정기적이다 싶을 정도로 친구들에게 꾸준히 연락을 하다가 1985년 이후, 먼저 친구들에게 연락하는 일이 뜸해졌다. 먼저 연락을 준 친구에게는 답장을 보내기는 했지만 꽃집에 놀러오라는 말을 편지에 적지는 않았다.

 

학창시절 때부터 시작했던 시쓰기는 지금도 여전히 하고 있는듯 했다. 적었던 시들을 누군가에게 보낼 때마다 꼭 꽃 한송이가 함께했다고.


 

- 가족

플로라의 부모님은 분명 좋은 이들이었다. 이웃에게 친절하고 곤란한 이를 보면 서슴없이 도와주는 그런 다정하고 상냥한. 하지만 그들은 누구도 모르게 그 일대에서 활동하는 뒷조직의 물건 밀매나 필요할 경우 갈곳 없는 이들을 그들이 데려갈 수 있도록 협조도 하고 있었다.

플로라는 자신이 화목하고 행복한 가족의 일원이라는 것에 일말의 의심도 가져본 적이 없었고 앞으로도 이것은 영원할 것이라 믿었지만, 그 모든 것은 처참히 부서지고 말았다.

 

비밀을 알게된 플로라는 부모님에게 스스로 죗값을 치를 것을 일렀다. 그녀는 굉장히 단호했으며 그들이 받아들이지 않았을 경우 자신이 부모님을 고발할 각오까지 했던가. 하지만 부부는 이를 받아들였고 현재 그들은 구속되어 자신들의 죄를 후회하고 참회하고 있을 것이다.

 

플로라는 부러 한 번도 그들의 면회를 가지 않았다.


 

- 마녀가 운영하는 꽃집, 헤스페리데스의 정원

1979년. 꽃집을 운영하던 부부가 스스로 죄를 자백하며 헤스페리데스의 정원에 대한 비밀이 밝혀졌다. 이 이야기는 꽤 널리 알려지며 영국 전역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런던에 있는 이들은 모를 리 없을 정도로 유명해지게 된다.

플로라는 헤스페리데스의 정원을 꽃집이자 오갈 곳 없는 이들의 쉼터로 전환. 이후 부모님의 죄로 모였던 돈은 모두 이들을 위해 사용되었다. 꾸준한 노력 덕분에 꽃집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었다.

 

이후 1985년. 플로라가 마녀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헤스페리데스의 정원은 마녀의 정원으로 불려졌다.

이는 신문에까지 실리게 되며 플로라와 헤스페리데스의 정원은 또 한 번 많은 이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도움을 받았던 몇몇 이들조차도 플로라를 비난하기 바빴다지.

질나쁜 이는 바깥에 진열되어 있는 꽃을 엉망으로 만들어놓거나 시비를 걸기도 했으며 아침에 꽃집에 도착하면 엉망이 되어버린 문과 벽을 흔히 볼 수 있었다. 

다행히 플로라를 믿고 도와주는 이웃과 친구들 덕분에 큰 사고 없이 운영해갈 수 있었다.


 

- 직업

회귀 이전의 기억을 살려 플로리스트로 활동하면서 마법사 세계에서는 약초학자로서의 역할을 더 효율적으로 해낼 수 있었다. 그녀의 약초학은 모두 누군가를 돕기 위하는 것에 쓰였으며 마법 또한 공격보다는 방어, 치료 주문을 주로 익혔다. 


 

- 전쟁

이번에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참전하는 당일까지도 그럴거라 굳게 믿었지만 다시 한 번 일어난 전쟁에 결국 마음을 다잡게 된다.

 

선한줄만 알았던 부모님의 죄, 호의를 악의로 돌려주는 이들, 다시 한 번 시작되는 전쟁에 플로라는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모든 이는 정말 행복할 자격이 있는가? 선한 사람일 수 있는가? 이러한 고민을 하는 것조차 그녀에게는 그 이상 끔찍한 것이 없었을테지.

그러니 플로라는 이 전쟁의 끝을 반드시 화합과 행복으로 이끌어가 제 고민에 끝을 내고자 했다. 마냥 타일러서 끝낼 수 없는 분쟁도 있다는 것도 이제는 분명히 알고 있지만, 그러해도 저는 그 누구도 불행하게 두고싶지 않았던 것을 어떡할까. 

기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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