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ikifor Didier Siegfried
내, 내가 호그와트에 온 거야? 꿈 아니지 ?
"
1961.01.14
Male
니키포르 디디에 지크프리트
Half-Blood
132cm·33kg

외관
곱게 빗어내린 매끈한 검은 머리칼은 반을 뒤로 묶어 반묶음을 하고, 나머지는 길게 내려오도록 내버려 두었다. 전문적인 손길이 닿은 것이 아닌지 제멋대로 길러내린 머리는 들쭉날쭉 하지만, 어깨를 살짝 스쳐 내리는 정도의 길이를 유지하고 있다. 군데군데 하얗게 샌 머리카락이 있는데, 아무래도 유전적인 새치인 듯 하다. 호박색의 눈동자는 눈가에 맺혀있는 눈물 탓에 흐려보이기도 하고, 눈을 비비는지 눈가가 다소 발갛다. 자주 넘어지는지 무릎 여기저기에 밴드와 거즈가 붙여져있다.
산사나무 | 유니콘의 털 | 10.2인치 (약 26cm) | 약간 뻣뻣함
@okayyy_0115 님 지팡이 커미션
: 약 26cm 의 지팡이는 나무 껍질을 연상시키는 옅은 갈색의 몸체에 금빛으로 음각이 새겨져있다. 새겨진 음각은 지팡이 끝부터 끝으로 향하는 빛줄기 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다.
: 손잡이에 굴곡이 들어가있어 손에 힘이 빠지거나, 자세가 급격히 변해도 지팡이를 놓치지 않고 자세를 유지하기가 쉽다. 손잡이 끝에는 작은 나비 장식이 달려있다. 할아버지가 달아주신 것으로 일종의 부적 같은 느낌이다.

지팡이
[ 겁이 많은, 소심해 말수가 적은, 엉뚱하고 멍한 ]
:: 겁이 많은 울보 ::
- 겁이 많아 사람들의 말 한마디에도 소스라치게 놀라고, 때로는 울기도 한다. 기억하기로는 어릴 때부터 작은 것에도 감동하고, 쉽게 우는 편이었다고. 작은 시골 마을에 살며 가족 외의 사람들과 교류가 크지 않았던 것이 이런 성격에 영향을 끼친 듯 하다. 내가 하는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 실례가 되는 것은 아닌지, 기분이 나쁘지는 않은지 하는 생각들로 머릿속이 가득하다. 게다가 곧잘 울기도 해서 작은 생쥐나 벌레 한 마리에도 깜짝 놀라 울어버리고는 한다. 이런 탓에 호그와트에 가서 많은 친구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지 본인도, 부모님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 소심하여 말 수가 적은, 말을 더듬는 ::
- 누가 보면 무심하다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말 수가 적다. 오랜 시간 할아버지와 단둘이 산 탓에 대화 상대가 많지 않았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고양이 데세르를 만나 말을 걸기도 하며, 빈도도 점차 늘어나 모르는 친구들에게도 말을 거는 횟수를 점차 늘려가고 있다. 하지만 긴장하면 말을 더듬는 버릇이 있어 문장 구성이 엉망이 되거나, 느릿하게 말을 하기도 한다. 다만 자신의 결점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으며 호그와트에서 친구들을 만나 말을 많이 하다 보면 점차 나아질 거라는 할아버지의 말을 굴뚝같이 믿고 있다.
:: 엉뚱하고 멍한 ::
- 겁이 많고, 말 수가 적은 것에 더해 엉뚱한 발상을 자주 하며, 생각에 잠겨 멍하니 있는 모습이 종종 발견된다. 왜 별은 한 가지 색으로만 빛날까, 지팡이는 왜 나무로만 만들어야 하는 것일까 하는 생각들이 주를 이룬다. 멍하니 있는다고 해서 생각으로만 끝낸다거나, 단순히 거기서 그치지 않고 자기 나름대로의 확고한 결론들도 도출 해낸다. 단지 이런 이야기를 누군가가 듣는다면 비웃는 게 아닐까 싶어 밖으로 말을 꺼내지 않는 것뿐이다. 말을 들어줄 상대가 생기면 이런 이야기를 꺼낼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하기도 하지만.
성격
:: 지크프리트 家 ::
- 본디 순혈 가문이었으나, 니키포르의 아버지가 머글 태생 어머니와 결혼하게 되면서 혼혈 집안이 되었다. 이전부터 혈통을 따지는 집안은 아니었던지라 조부모들은 그들의 결혼을 반대하거나 막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는 할아버지, 부모님, 니키포르까지 총 4명이 이 집안 일원의 전부이다.
- 런던의 외곽에 본가를 두고, 할아버지와 함께 단둘이서 아일랜드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지내고 있었다. 부모님과는 주말에 만나며, 큰 명절이나 생일이면 항상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거리감을 느낀다거나 그리워하지는 않는다. 떨어져 있어도 보고 싶어 하면 언제든지 볼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마법사들만 거주하는 작은 시골 마을이라 동년배도 거의 없이 혼자서 자랐다. 그래서일까, 형제&자매가 있는 친구들을 부러워한다.
:: 애칭 ::
- 가족들에게는 보통 ‘니키’로 불리고 있다. 종종 할아버지가 미들네임에서 따와 ‘디에’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뭔가를 잘못했거나, 혼이 날 때 불리는 호칭이라 싫어하는 편에 속한다.
:: 생일, 탄생석, 탄생화 ::
- 1월 14일, 프레쉬 워터 펄 ‘조화된 애정’, 시클라멘 ‘내성적 성격’
:: 토끼인형 ::
- 겁이 많은 니키포르가 안고 안정을 취하는 애착 인형. 이제는 떼어놓을 나이가 되었다고 할아버지의 잔소리를 들었지만 결국 호그와트에 가져오고야 말았다.
:: 별 아래 태어난 ::
- 할아버지가 말씀하시기를, 니키포르가 태어난 날은 밤하늘에 수놓인 별이 셀 수 없이 많은 날이었다고 한다. 그런 별들 아래서 태어나서인지 어렸을 때부터 잔소리를 들어도 밤만 되면 별구경을 하러 나다니고는 했다. 천문학에 푹 빠져 있으며 매일 별에 관한 책을 들고 다니며 읽는다. 저녁에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 래번클로 기숙사 탑 천문대나, 호숫가에 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시골에서 자랐기 때문에 공기가 맑고 깨끗한, 호그와트의 밤하늘이 익숙하고 좋다고.
:: 덜렁거리는 범생이 ::
- 선명한 금빛 눈동자를 가지고도 멍하게 보일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는 사람들이 더러 있으며, 본인도 부정하지 못한다. 그런 멍한 눈빛만큼 덜렁거리고, 칠칠맞지 못한 편이다. 할아버지의 심부름으로 가게에 뭔가를 사러 가면서 지갑을 두고 간다던가, 운동을 하러 나가면서 운동화가 아니라 슬리퍼를 신고 나간다던가 하는 일이 잦다. 넘어지기도 잘 넘어져서 무릎이 상처투성이고, 여기저기 밴드며 반창고를 붙여 엉망이다.
- 물건을 잃어버리는 일도 종종 있는데,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기억하지 못해 자주 쓰는 물건은 항상 여분을 사다 둔다고. 그런 것치고는 나름대로 공부도 열심히 하고, 과제도 빠뜨리지 않는다. 성적은 평균 이상은 하는 준수한 정도. 덜렁거리는 범생이는 이상하지 않나 싶다가도 이런 걸 이제 와서 어쩌겠나 하고 받아들이기로 했다.
- 리멤브럴을 가지고 다니는데 거의 항상 붉게 빛나고 있다. 상시 뭔가를 잃어버린 상태여서 그런 듯하다.
:: 호기심 다분한 겁쟁이 ::
- 별이 무성한 밤하늘은 좋아하지만, 실내가 어두운 것은 견디기 힘들어한다. 호그와트 입학 전에는 할아버지가 잠을 청하러 들어가면서 불을 끄기 전 꼭 먼저 잠자리에 누울 정도였다. 지금도 별반 달라지지 않아 불이 켜져 있을 때 잠이 들어야 푹 잘 수 있다고. 겁은 많은데 또 호기심도 많다. 궁금한 건 알아내야 직성이 풀리는 탓에 예전에도 여러 사고들을 쳐 혼이 나기 일쑤였다. 모험도 곧잘 하는 편인데, 그러다가 무서워서 도망가는 일이 부지기수다.
:: 운동 신경 ::
- 매일 책을 들고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게 일상인데도 시골에 살며 산이며 들판 여기저기를 뛰어놀던 탓에 말이 없고 조용한 성격 치고는 운동 신경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퀴디치 선수를 꿈꾸는 친구들에 비하자면 햇병아리 수준에 지나지 않겠지만.
:: 별 ::
- 좋아하는 것을 꼽으라면 망설임 없이 대답할 정도로 별을 좋아한다. 어릴 적 시장에서 만난 어떤 노신사가 ‘네 눈은 하늘의 별을 닮았구나.’ 라는 말을 듣고부터 좋아하게 됐다. 자신을 그렇게 반짝거리는 별과 닮았다고 해준 것이 너무나도 기뻐서. 그래서 주말마다 만나는 부모님을 졸라 수많은 책들을 읽고 별에 대한 지식들을 늘려갔다. 너무 어려운 내용은 이해하지 못해서 가지고만 있지만 언젠가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작은 기대에 부풀어 있기도 하다. 별에 흥미가 생기니 별자리도 궁금해지는 건 당연한 일이라면 당연한 일. 입 밖으로 꺼내지는 않지만 종종 친구들의 별자리를 맞춰보고는 한다. 물론 맞추는 경우는 드물다. 1/13의 확률이므로.
- 그래서 가장 좋아하고, 기대하는 과목이 천문학이다. 성적 욕심이 큰 편이 아님에도 천문학만큼은 최고점을 찍어주겠다며 벼르고 있다. 또한 호그와트의 도서관에는 얼마나 많은 별에 대한 책들이 있을까도 기대를 한가득 품고 있다.
:: 반려동물 ::
- 곱게 빗어진 회색 털이 풍성한 노르웨이 숲. 암컷 고양이다. 이름은 ‘외톨이’를 뜻하는 Desertus 에서 따와 ‘데세르’라고 부르고 있다. 9살의 가을 무렵, 잘만 다니던 산에서 이상하게 길을 잃고 헤매고 있을 때 홀연히 나타나 길을 찾아주었는데, 집 가까이 내려와 작별 인사를 하고 나서도 따라오기에 이 고양이도 외톨이인가 싶어 데려오게 되었다. 고양이는 대부분 사납다는 이야기를 할아버지에게 들었는데 엄청 고분고분하게 따라와서 놀랐다고. 똑똑한 고양이라 니키포르가 두고 간 물건을 가지고 쫓아올 때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