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R. BEAR, 지금 필요한 게 뭐라고 생각해?
맞아, 꿈과 희망이야! MS. TEDDY!
"
Helen Bridges
헬렌 브리지스
1961.03.12
Female
Muggle-Born
158m·63kg

@ J1nbeaya 님 커미션
@O_wary님 커미션
외관
전형적인 금색의 머리카락. 어깨에 닿을 정도의 단발을 유지중이며. 붉은 색 리본으로 반묶음을 하고 다닌다. 곱슬기가 심해서 잔머리가 이리저리 삐져나와 있다. 앞머리는 눈썹을 덮을 정도다.
아래로 내려간 순한 눈매와 옅은 미소, 토실토실한 볼 때문에 주변 사람들한테 귀여움을 받는 편이다. 푸른 눈동자로 상대와 눈을 마주치는 걸 좋아하며 쌍꺼풀이 짙다. 그 외의 특징적인 요소는 없다. 다시 웃음을 되찾았는지, 과거처럼 활짝 웃고 다닌다.
현재 가벼운 차림을 즐긴다. 요즘 가장 많이 입고 있는 건 팔티와 아기자기한 것이 잔뜩 박힌 야구잠바, 짧은 스커트다. 종아리를 덮는 화려한 양말에, 베이지색 구두를 신고 있다. 여전히 인형을 들고 다니는데, 요즘은 곰인형 2개를 들고 다닌다.
직업
헬렌의 인형 공방의 주인
진영
루오타
“실패했다고 해서, 그것이 다시 도전하지 말라는 법은 없어.”
헬렌은 언제나처럼 눈을 빛냈다. 그는 회귀 전의 세상을 기억한다. 부모님이 그에게 했던 말도, 그리고 연일 텔레비전에서 나오던 방송도. 그 당시 얼마나 절망했고, 또 실망했던가. 무력감이 몸을 적시는 것은 그 때 이후로 충분했다.
“언제까지 숨어있을 수는 없어. 우리는 이제 나갈 시간이야. 또다시 실패하지 않게, 포기 않겠어. 포기한다면 그대로 끝인 거잖아. 그리고 그게 나답잖아.”
어렸을 때에는 포기를 몰랐지만, 이제는 포기를 알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순간에 포기를 선택한 것은 단절을 뜻한다. 헬렌은 그것이 싫었기에 망설임 없이 루오타를 보았다. 나는, 우리는 이번에는 꼭 성공할 것이라 생각하면서.
너도밤나무 | 유니콘의 털 | 12인치 | 꽤 잘 구부러지는
지팡이
포기를 알게 된 도전가 ┃"포기해야 하는 문제도 분명 있어. 하지만 이건 포기할 수 없는 문제야.“
기억을 되찾은 헬렌의 사전에는 새로운 단어가 적혔다. 그토록 외면하던 ‘포기’였다. 헬렌은 이제 포기하여만 끝낼 수 있는 문제가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하지만 포기했다고 해서, 실패했다고 해서 도전을 멈추어야 하는가? 도전은 살아있는 자가 가진 특권이다. 헬렌은 숨이 멎는 날까지 자신이 가진 특권을 사용하기로 마음 먹었다. 어느 경우에는 실패하고, 어느 순간에는 포기를 하더라도 분명 성공할 날이 올 테니까. 헬렌은 여전한 도전가다.
감수성이 풍부한 ┃“슬픈 일에는 울고, 기쁜 일에는 웃을래.”
지독한 우울감과 무기력함을 흘려보낸 헬렌은 자신의 감정에 더욱 충실해졌다. 기쁜 일에는 마음을 놓고 웃었고, 슬픈 일에는 눈시울을 적셨다. 공감을 할 때도, 하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헬렌의 감정은 명확했다. 여전히 적당히라는 기준을 잘 알 수는 없지만, 자신이 느낀 감정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하며 마음껏 표출하고 있다.
낙관적인 관대함┃ “내일은 분명 좋은 일이 있을 거야. 난 그렇게 믿어.”
기억을 되찾은 후에도 헬렌의 가슴 속에 사라지지 않는 한 가지가 있었다. 그건 내일은 꼭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희망이었다. 희망을 가지지 않는 삶이 얼마나 무기력하며 슬픈지 헬렌은 잘 알고 있었다. 그러니 나는 희망을 가진 채 살아갈래. 헬렌은 자신의 행동이 멍청해보인다 하더라도 희망을 놓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러한 다짐으로 헬렌은 여전히 상대가 자신에게 날을 세우거나 악의를 보여도 관대하게 넘어가고는 한다.
생각은 짧게, 행동은 빠르게┃ “길게 생각하는 것보다 행동하는 게 더 나을 때가 있지.”
헬렌은 이제 본인의 생각이나 중요한 일을 입 밖으로 뱉는 일이 많아졌지만, 여전히 짧고 단순하게 생각하는 버릇을 고치지는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여전히 행동이 먼저 앞서는 사람으로 보였지만, 헬렌은 개의치 않았다. 애초에 더 길게 생각해봤자 챗바퀴 돌듯 고민만 이어질 뿐이니까. 헬렌은 그렇게 말하며 제 마음대로 움직이고는 한다.
성격
0. 인적 사항
- 오른손잡이. 글씨를 둥글게 쓰고, 살짝 흘려 쓴다. 언제나 큼지막하게 글씨를 쓴다.
- 이제는 손이 깨끗하다. 반창고 역시 붙이고 다니지 않으며 자세히 들여다보면 흉터가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본인은 흉터가 흐릿하게나마 남아있다는 것조차 잊었지만.
- 일반 여성에 비해서는 조금 높은 톤이라 느껴진다. 평범하게 말해도 멀리까지 소리가 뻗어나가며 감정이 격해질수록 목소리 역시 금방 커지고는 한다.
- 달콤한 음식을 사랑한다. 초콜릿, 사탕, 젤리 등 간단한 간식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정도다. 가장 좋아하는 건 애플파이다.
- 손재주가 좋은 편이다. 평소 인형과 인형 옷을 만들기도 했고, 성인의 옷도 만들 수 있다. 화려한 옷은 시간이 걸리지만, 그 외에는 금방 만들어내고는 한다. 뜨개질, 자수 등 손으로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일을 할 줄 안다. 가장 최근에 만든 것은 20cm 인형의 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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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리지스
- 헬렌의 가족은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헬렌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 분 모두 머글이며, 마법 세계에 대해 알게 되었을 때는 놀랐지만, 이제는 익숙하게 여기고 있다. 가족의 사이는 나쁘지 않으며, 부모는 헬렌을 사랑하고 있다.
- 어머니는 영국 서민원의 국회의원이다. 야당에 속한 의원이며, 자신의 일을 누구보다 좋아하기 때문에 연일 바쁜 시간을 보낸다. 간혹 텔레비전에 나오기도 했다. 그는 마법 사회에 대한 인터뷰는커녕 그와 관련된 정책에 대해서는 무엇도 언급하지 않았다.
- 아버지는 아나운서로, 매일 BBC West 채널의 아침 뉴스에 나오고 있다. 어머니보다는 덜하지만, 아버지 역시 자신의 일을 좋아하는 이였기에 헬렌보다는 일을 먼저 택하고는 했다. 아버지 역시 은퇴하지 않은 채 일에 몰두한 상태다.
- 두 사람의 직업에서 알 수 있다시피 제법 부유한 집안에서 자랐다. 사고 싶은 건 샀고, 먹고 싶은 것 역시 바로 요구했다. 경제적으로 부족함을 느낀 적이 없다.
- 헬렌이 출가한 것은 호그와트를 졸업한지 2달이 지난 후였다. 갑작스러운 딸의 부재에 부모는 당황했지만, 헬렌의 의지와 생각을 존중했다. 이후에는 충실히 본인들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
- 헬렌은 1년에 3번 정도 부모님한테 전화를 건다. 전화 시간은 대부분 5분을 넘지 않으며 짧고 간단한 안부 인사 정도만 오가는 편이다. 출가한 이후로 집에 돌아간 적이 없으며 본인 역시 집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부모님의 얼굴 역시 보지 않은지 오랜 시간이 흘렀다.
2. 인형
- 어릴 때부터 인형을 무척 좋아했다. 부모님도 그 사실을 알기 때문에 헬렌에게 인형을 자주 사주었다.
- 침대를 모두 인형에게 내어준 뒤, 헬렌은 직접 제 손으로 인형을 만들고 싶어 했다. 그게 9살 때의 일이었으며 부모님은 헬렌의 요구를 흔쾌히 들어주었다.
- 헬렌이 그 이후로 만든 인형은 수 백개가 넘는다. 자신이 처음 만든 것은 무척 모양이 이상한 테디베어 인형이다. 한 때는 망가졌으나 현재 망가진 흔적도 없이 고쳤다.
- 직접 만든 인형을 구상하는 노트가 여러권 있다. 손때가 묻어서 남들이 보면 더럽다고 할 노트지만, 헬렌에게는 누구보다 중요하다. 이 공책은 헬렌의 인형 공방, 다락방에 있다.
3. 졸업 이후
- 호그와트를 졸업하고 2달이 지난 후, 집을 나왔다. 나올 때는 집에 있는 모든 인형을 들고 나왔다. 마법이 걸린 가방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다고 헬렌은 후에 생각한다.
- 집에서 나온 후, 약 1년 정도 거리를 정처없이 떠돌았다. 발이 닿는대로 길을 걸었고, 힘들면 길거리에서 잠을 청했다. 말 그대로 노숙을 했다는 소리였다. 물론 돈이 있어서 호텔에 묶을 때도 있었고, 가끔은 친구의 집에 방문해 며칠 지내기도 했다. 이 시기에는 편지 역시 뜸했지만, 연락을 본인이 먼저 끊는 일은 없었다.
- 졸업한 이후에도 마법 세계와 머글 세계를 자유롭게 오갔다. 어쩔 때에는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 자신이 직접 만든 인형을 무료로 선물하는 등의 행동을 하고는 했다.
4. 헬렌의 인형 공방
- 헬렌은 19살이 되는 해, 돌아오기 전과 똑같은 장소에 인형 공방을 차렸다. 가게의 이름은 역시 똑같았다. ‘헬렌의 인형 공방’. 역시 이 이름말고는 없지. 헬렌은 제법 뿌듯하게 간판을 세웠다.
- 공방 안에는 헬렌이 여태 만들었던 인형들이 가득 했다. MR. DUCK, MS. DOG, MS. VERY 역시 이 공방에 전시되었다. 물론 이 인형들을 모두 비매품이었다.
- 헬렌은 만들어 놓은 인형을 팔기도 했지만, 주문 제작을 받았다. 어렵거나 단 하나밖에 없는 인형을 만드는 건 헬렌이 가장 잘 하는 일이었다. 헬렌은 아기자기한 카드를 곁들여 인형을 포장했다. 다행히 이러한 상술이 입소문을 타서 벌이가 괜찮았다.
- 과거와 다른 점은 공방의 2층이 헬렌의 주거지라는 점이었다. 헬렌은 공방의 2층에 자신의 안락한 집을 만들었다. 2층 역시 인형으로 가득했으며, 바늘과 솜, 실 등은 모두 2층 거실에 놓여 있었다.
- 공방은 주로 월, 수, 금에만 문을 열었으며 오후 8시에 문을 닫고는 했다. 주변 거리의 상인들과 친해져서 헬렌은 간혹 간식을 얻어먹기도 했다.
- 화, 목, 토, 일은 공방을 열지 않는 대신 마법 세계에서 아이들한테 인형을 나누어주는 행동을 이어갔다. 인형은 대부분 동물의 형태를 띄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