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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깊은 심해 속으로
나는 혼자만 가라앉지 않아.

"

Nereis Aria Weather

네레이스 아리아 웨더

1961.07.19

Female

Pure-Blood

180cm·64kg

네레이스_아이움_원본.png
외관

햇빛 아래에서 반짝이는 물방울과 같은 물색에서 끝으로 갈 수록 물거품과 같이 하얀 머리카락. 군데군데 물 그림자처럼 흰 브릿지가 눈에 띈다. 순하게 늘어진 눈꼬리 아래에 에메랄드빛 바다보다는 조금더 푸른 빛을 내는 눈동자는 낮게 가라앉아 있었다. 

직업

일기 예보사

진영

아이움

그녀는 모든 기억을 되찾고 그 기억을 이용하여 마을을 지키고자 했음에도 마을에 찾아온 머글 기술자로 인해 마을의 자연이 훼손되는 것과, 전쟁으로 인해서 망가져가는 삶의 터전들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가족들은 무사했다지만 이미 망가진 고향은 되돌릴 수 없었다.

 

그렇기에 분노했다. 자신의 무력함과 자연의 소중함을 모르는 머저리들을 향해. 자신들이 망가뜨린 자연에 의해 천벌을 받아야만 그제서야 자연의 소중함을 되찾자 목소리를 내는 우둔하고 어리석은 이들을 향해 분노했다.

 

그들을 벌하고 싶다는 마음은 그 무엇보다도 강하지만 남은 자연이라도 지켜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머글들을 배제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야만이 자연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오리나무 | 유니콘의 털 | 9.8 inc | 휙소리가 나는

 

오래되어 보이는 은은한 광택이 마치 진주와도 같은 백색의 지팡이.

호그와트에 입학 했을 때 부터 지금까지 애용해왔다.

지팡이

[ 엄중한 / 깔보는 / 인간 혐오 / 잔잔한 / 조용한 / 자연을 사랑하는 / 분노하는 ]

 

1.

“ 다가오지마, 닿는 것 조차 소름끼치거든. ”

 

 10년의 세월이 지났다는 것임을 인정하듯 다정했고, 엉뚱했던 지난 날의 동기는 온데간 데 없고 한 명의 조용한 분노를 가슴에 담은 이가 자리를 하고 있다. 부드럽게 웃던 표정은 딱딱하게 굳은 얼굴로 바뀌었고 스킨십을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거부하지도 않았던 그는 저에게 사람의 체온이 닿는 것 조차 꺼림칙한 듯이 행동하곤 했다. 그 모습은 마치 모든 일의 시작점인 그 날과도 다를 바 없어, 그를 바뀌게 만든 일을 그가 막지 못했다는 사실 하나만큼은 쉽게 알 수 있을만한 단서였다.

 

 너희들이 뭘 할수 있지? 너희들이 할 수 있는 것들은 나에게 하등 도움이 되지 않아. 그런 말들로 주변의 사람들을 모두 쳐내고 혼자가 편하다는 듯 떨어져 행동하곤 했다.


 

2.

“ 신경 쓸 가치도 없네. ”

 

 여전히 감정의 표현이 크지 않고 감정에 대한 감상은 말 한마디로 끝나는 것이 전부였다. 그러나 이전에는 따뜻한 햇살 아래 잔잔한 수면이 빛을 반짝이는 것 처럼 평화로운 분위기였다면, 지금은 폭풍 전야의 바람 한 점 불지 않는 바다와 같이 언제 커다란 파도가 밀려올 지 모르는 것과 같은 분위기가 느껴지곤 한다.

 

 여전히 큰 소리를 내는 건 희귀하다 못 해 할 수 있는 일인가? 싶을 정도로 감정을 크게 드러내는 일은 없고, 사람이기에 받는 피곤함과 감정들을 표현하지 않는다. 그러나 전과 다른 점이라면 그런 잔잔함 속에 담긴 포용은 물거품이 되어 사라진 지 오래라는 점과 그곳에 남은 것은 혐오 뿐이라는 점.


 

3.

“ 무지하고, 미련한 자들. 너희들에게 주어질 자연의 안식은 존재하지 않아. ”

 

 그녀의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은 여전히 퇴색되지 않았다. 그렇기에 여전히 지킬 수 없던 고향과 터전에 대한 미련과 그것들을 무너지게 만든 머글들을 증오하고, 미워했다. 물론 그는 바보가 아니기에 모든 머글들이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들에게 분노하지 않으면 속에 담긴 울분을 해소할 곳이 없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라며 합리화를 하고 있는 것이다.

성격

0. Nereis

- 생일은 7월 19일. 여름의 햇빛이 강렬하게 내려와 파란 바다에 산산히 부서지는 날에 태어났다.

- 바다의 님프를 일컫는 말.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이에게 네레이스란 이름은 특이할 것도 없었다.

- 시력, 건강, 신체 그 모든것이 정상. 그러나 늘 아픈 것 처럼 인상을 찌푸리고 있다.

- 애칭은 허락하지 않는다. 그저 자신에게 주어진 이름은 네레이스 뿐. 당신이 인간이라면, 그녀에게 애칭을 허락받을 일은 없을 것이다.

- 호그와트에서 그녀를 만났었다면 그녀가 노란색의 교복을 입고 있던 것을 기억할 것이다.

- 졸업 이후, 이전과는 다르게 몇년 더 늦게 일기 예보사가 되었다. 이전과는 다르게 큰 도시로 나가서 살지 않는다는 점 뿐.


 

1. Weather

- 마법 세계에서도 머글 세계에서도 알려지지 않는다. 어느 순혈가문의 이름도 아니기도 하고, 작은 어촌에서 사는 가족의 성일 뿐이니.

- 웨더 가 사람들은 대부분이 일기 예보를 하며 지낸다. 그것은 네레이스도 다를 바 없었다.

- 어쩌면 최근에 네레이스가 살았던 마을에 찾아가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현재 그곳은 이전에 크게 난 홍수로 인해 이제는 아무도 살지 않는 곳이라는 것을 알 것이다.


 

2. Hobby

- 이전에 그 많던 취미들은 모두 손에서 놓은 지 오래. 조개로 장신구를 만들지 않게 된 것도, 가끔씩 흥얼거리던 것도, 물에서 사는 건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틈만 나면 물에 들어가던 일도 이제는 모두 옛 일이 되었다.

- 종종 하늘을 올려다보곤 한다. 취미라기 보다는 일기를 예보하는 가족들로 인해 자연스레 네레이스 또한 습관이 된 것이지만. 이제는 하늘을 보고 멍때린다, 라고 생각할 만큼 오랫동안 바라 보는 것을 좋아한다.


 

2. Like

- 느긋하고 나른하게 있을 수 있는 모든 시간을 선호한다.

- 여전히 자연의 모든것을 사랑한다. 지상을 내리쬐는 햇빛과 때로는 잔잔하게, 때로는 거대하게 불어오는 바람. 그리고 모든 생명체들의 삶의 터전을 내어주는 땅…. 그것들을 수호하기 위해 지금 여기에 있다. 그것 외에는 더 이상 내어줄 마음이 그에게는 남아있지 않았다.


 

3. Dislike

- 자연이 훼손되는 것을 싫어한다. ‘필요에 의한 훼손’은 자연의 섭리라고 생각하는 쪽이지만, ‘필요 이상의 훼손’은 금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머글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들의 기술력 또한. 그것들이 자연을, 제 터전을 휩쓸어갔다. 그것들에게 향하는 것은 오직 분노와 증오뿐.

기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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